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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암의 수술

 

 
  식도암 수술은 의사가 환자 몸에 칼을 대어서 할 수 있는 수술 중 가장 큰 수술입니다. 한국에서는 원자력 병원에서 식도암 수술을 가장 처음 시작 하였으며 식도암 수술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식도암의 수술은 위의 표와 같이 암의 제거를 위한 수술(종양을 포함한 식도의 절제 및 임파선 청소술)과 식도재건술(잘려나간 식도를 대체할 장기를 이용하여 위장관연결을 복원)로 이루어집니다.
 

  • 식도암은 종양에서 상당히 먼쪽까지 퍼지는 성질이 있어서 수술 시 대부분의 식도를 절제하게 됩니다. 따라서, 재건할 때에도 식도를 대체할 긴 대체물이 있어야 합니다. 재건술에 주로 사용되는 장기는 위장, 대장, 소장 등이 있습니다.
     
  • 수술은 종양의 위치, 병의 진행정도 및 환자분의 건강상태 등에 따라 방법이 바뀔 수 있습니다.
     #옆 그림은 수술 시 제거하는 종격동임파절 범위(1~7)를 나타냅니다.

 





  
상기 수술 방법 이외에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원자력병원은 특히 식도암의 예후와 밀접한 연관을 갖는 임파선전이에 대해 전종격동임파선청소술을 기본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복부임파선청소술과 필요시에는 경부임파선청소술을 추가적으로 시행하여 재발율을 줄이고 완치율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 원자력병원 식도암센터에서는 흉강경과 복강경을 이용한 최소침습수술을 시행하여 술후 환자분의 통증을 줄여주고 빠른 회복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수술시간은 마취시작부터 중환자실로 옮겨지실 때까지 평균 5-6시간 정도이며, 환자분의 상태와 수술방법에 따라 1-2 시간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상기 수술 후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술 후에는.....

 

- 호흡운동

 목적 : 식도암의 가슴 수술중 폐를 만지는 과정과 전신마취 등에 의해 수술 후 가래가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침, 가래를 충분히 뱉어내지 못하면 폐가 공기로 충분히 확장되지 못하는 무기폐가 발생할 수 있으며 나아가 폐렴, 더 심하면 생명에 위험이 있을 수 있는 호흡부전증까지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래를 제대로 뱉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방법 : 심호흡은 최대한 크게 들여마시고 내쉬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배액관이 없는 경우에는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숨이 찰 때까지 움직이는 것이 좋으며 만약, 배액관이 있거나 계단 이용이 힘들 경우 해당병동의 복도를 충분히 왕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호흡과 기본적인 운동을 충분히 하면 가래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기침은 숨을 충분히 들여마시고 3-4초 숨을 참고 배에 힘을 줘서 토해내듯이 시행해야 하며 목기침은 효과가 없으니 충분히 연습을 통해 바른 기침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 충분히 폐기능을 좋게하여 효과적으로 가래를 배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통증 

 가래를 효과적으로 배출하기 위한 효과적인 기침과 장운동을 촉진하기 위한 걷기 운동 등의 회복 과정에 필요한 행위를 하기 위해서는 통증 조절이 잘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운동이 힘들 정도의 통증이나 불편감이 있을 경우 의료진에게 적극적으로 말하셔서 진통제를 처방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충분한 통증 조절이 회복에 절대적으로 도움이 되므로 억지로 참지 마십시오.

 

- 상처소독 

 수술부위 및 배액관 삽입 부위는 매일 관찰 및 소독을 해드립니다.

 

- 사진(X-ray) 촬영 

 매일 아침 가슴과 복부X-ray 촬영을 시행하며, X-ray 사진을 통해서 환자분의 회복 경과를 판단하고, 무기폐,  폐렴, 장폐색 같은 합병증의 유무을 파악하여 환자분을 치료합니다.

 

- 배액관 관리 

 수술 후에 환자분의 몸에는 배액관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배액관에는 비위관과 흉관이 있는데, 이 배액관을 통해서 수술부위에 고여 있는 가스와 배액물을 제거하게 됩니다. 흉관배액통은 항상 받침대에 넣어서 들고 다니시고, 받침대는 허리 아래로 낮게 유지 해야 합니다. 배액통이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 해주시고, 배액관의 연결부위가 잡아당겨져서 빠지는 경우가 없도록 주의하시고 이러한 일이 발생시에는 즉시 담당 간호사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배액관 제거시기는 수술소견과 환자분의 회복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식도 절제 후의 식사 

 수술 후 장내 가스가 배출될 때까지(5~7일 정도)는 금식을 하시게 되며, 그 기간 동안은 고열량의 수액을 정맥으로 주입합니다. 식도 절제 수술을 하였을 경우에는 위의 위치가 위로 올라와 수술 전 식사량에 비해 적어지므로 하루에6~7회 이상 소량씩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도와 위를 연결한 경우 위의 용량이 감소하고 소화 속도가 느려지며, 덤핑증후군의 우려가 있습니다. 식사는 수술 부위의 상처를 자극하지 않도록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며, 최장6개월 정도 서서히 진행하면서 적응할 수 있도록 합니다. 

  : 미음1일 → 죽3~4주 → 진밥→ 보통밥

 

- 반회신경 손상 

 반회신경은 목소리를 내는 성대를 조절하는 신경으로서 수술 중 식도 절제 시 반회신경의 손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손상의 정도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대부분1~2년 내에 호전되지만 일부에서는 영구적인 손상이 오기도 합니다. 반회신경 손상으로 인한 증상은 쉰 목소리가 나고 식사시 사래가 자주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잠자는 동안 본인도 모르게 사래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 위장운동의 변화 

 위장을 이용하여 식도 재건술을 시행한 경우 수술과정 중 식도와 위장을 절제하면서 미주신경이 절제되게 됩니다. 미주신경의 손상으로 위장운동의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데, 특히 고형 음식의 소화가 잘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덤핑(dumping) 증후군 

 탄수화물과 같은 음식물 섭취 후20분~1시간 내에 안면 홍조, 현기증, 심한 설사 증세가 나타날수 있습니다. 심한 설사로 인해 영양소의 섭취가 장애를 받고, 퇴원 후 지속적인 체중감소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식후30분 정도는 누워있도록 합니다.

 

- 설사 

 설사는 변화된 식생활 및 위장운동으로 약9~19% 정도의 환자에서 발생합니다.

 

- 음식 삼키기 곤란 

 식도 위 문합부위의 협착이나 식도 대용으로 사용된 위장관의 삼키기 운동이 저하되어 음식물 삼키기 곤란이 재발하게 되기도 합니다. 수술 부위의 협착은 내시경이나 풍선 등을 이용하여 식도 확장술을 반복적으로 시행 함으로서 대부분의 경우에서 호전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런 증상이 생긴다면 즉시 담당 의료진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 심리적 변화 

 수술 후 변화된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가족뿐만 아니라 주변 동료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도움이 환자가 일상생활에 정상적으로 빨리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수술 후에 일어나는 여러가지 변화에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때로는 상당히 곤란한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 후 회복기에 있는 환자라면 누구나 경험할 수 있으며 복잡한 감정이 교차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므로, 의료진을 신뢰하시고 마음을 평안하게 가지는 것이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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