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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의약품 생산시설부터 로봇수술실까지.. 예비 의과학자 진로탐색 프로그램 첫 운영
커뮤니케이션팀 2026-08-21 조회수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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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원자력의학원, 서울과기대 바이오메디컬학과 학부생 대상 방사선의학 전주기 현장 공개
- 기초연구·신약개발·비상진료·임상 한자리에, 미래 의과학 인재 발굴 나서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임일한)은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바이오메디컬학과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KIRAMS 의과학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방사선의학 연구와 진료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소통하며 의과학 분야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현장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 첫날 학생들은 방사선의학연구소에서 연구실 안전교육을 받은 뒤 연구시설과 장비를 둘러봤다. 방사선유효성평가동물실에서는 방호복·마스크·신발덧신을 착용하고 에어샤워를 거쳐야 입실할 수 있는 관리 절차를 직접 경험했고, 방사성동위원소를 생산하는 사이클로트론 시설도 견학했다.
오후에 찾은 국가RI신약센터에서는 방사성의약품이 비임상시험(GLP)과 제조관리(GMP) 기준에 따라 개발·생산되는 과정을 살펴봤다. 이어 진행된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연구자들과 마주 앉아 연구와 진로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응답했다.
□ 둘째 날에는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에서 방사선비상진료체계와 피폭선량평가시설을 확인했다. 원자력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사전 교육을 받은 뒤 로봇수술을 견학하고, 진단검사의학과에서 검사 판독 과정을 지켜봤다. 연구 성과가 실제 환자 진료로 이어지는 마지막 단계를 확인하는 순서였다.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수료식과 임일한 원장과의 대화가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이틀간의 현장 체험을 바탕으로 의과학 분야의 진로와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임일한 원장은 “연구실에서 시작된 의과학 연구가 실제 의료현장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의과학 인재들이 다양한 연구·의료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함께 SeoulTech-KIRAMS 의과학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의학원은 이번 운영 결과와 참가 학생 만족도 조사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정례화를 검토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