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치료 시작하기 ABC (6세 미만 편)
아이 언어치료를 준비하는 보호자들의 시간낭비를 줄여드리겠습니다. 언어치료 시작하기 ABC 6세 미만 편입니다.
영유아 검진에서 발달이 느려 '심화평가 권고'를 받는 경우, 경제적인 수준에 따라 종합병원 정밀검사 비용을 일부(현재 20-40만원)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 검사비 지원사업)
보건소에 문의해서 지원받을 수 있는 조건인지와 검사 가능한 병원을 안내 받으세요. (원자력병원도 가능합니다.)
정밀검사를 받으러 가기 전, 언어치료를 복지관/사설치료센터에서 받을 건지, 아니면 개인/종합병원에서 받을 건지를 미리 따져 보십시요.
상황에 따라, 지역 주민센터에 언어치료 바우처를 신청할 수도 있고, 개인 실비보험으로 청구해서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바우처는 복지관이나 사설센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실비보험은 병원에서만 가능합니다.
대부분은 치료비 지원이 가능한 쪽으로 먼저 기관을 선택하게 됩니다.
먼저 주소지 주민센터에 전화해서 언어치료를 위한 바우처 신청이 가능한지 확인하십시요. (가계의 경제수준과 지역 주민센터의 상황이나 시기에 따라 신청 가능여부가 다릅니다.) 만약, 바우처 신청이 가능하다면 정밀평가를 받고 결과를 확인할 때 바우처 신청서류(발달재활서비스 의뢰서, 검사결과)를 같이 챙기는 것이 수고를 덜 수 있는 방법입니다.
혹시 바우처에 대한 대략적인 내용이 궁금하다면 www.socialservice.or.kr 에서 장애아동가족지원사업 부분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바우처 신청이 불가능 하다면 병원에서 언어 치료를 받고 실비보험으로 청구를 하는 방법도 있으니 보험상담사와 미리 통화하여 가능여부를 확인하십시요.
참고로 정신과에서 F로 시작하는 진단코드(지적장애, 자폐스펙드럼질환, 틱장애 등)를 이미 받은 경우는 청구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도 담당의사 선생님께 미리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제 언어치료 기관의 종류는 정했으니, 어느 센터에서 할 건지, 어느 병원에서 할 건지를 정해야 합니다.
효과를 보기 위해 최소 주 2회 치료가 필요하니 센터든 병원이든 집에서 접근이 용이해야 합니다.
그 다음으로 센터의 경우 2-3군데를 방문해서 상담 후 선생님이 믿음이 가고 아이가 잘 적응할 것 같은 곳을 고르시면 됩니다.
병원은 대부분 치료 대기가 수개월 이상 있기 때문에 미리 진료 후 대기명단에 올려 두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이제 언어치료를 시작하시면 됩니다.
언어치료사 선생님과 아이가 친해지고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어느정도 걸릴 수 있습니다. 선생님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시고 기다리면 됩니다. 부모님들이 하실 일은, 어떻게 아이에게 언어자극을 줄 수 있을 것인지 매번 선생님께 코칭을 받고 집에서 아이와 함께 노는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시면 됩니다.
최소 6개월-1년 이상 치료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부모님의 참여 의지에 따라 기간은 단축될 수 있습니다.
